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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 감춰놓은 직장` 마사회 신입사원 공채 303대 1


BY 루비 2007-07-30

한국마사회(KRA)의 올해 신입사원 채용 경쟁률이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마사회는 2007년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위한 입사 지원을 마감한 결과 총 14명(사무직 7명, 기술직 7명)을 뽑는데 4250명이 지원해 303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마사회는 급여 수준이 높고 복지혜택이 후해 '신이 감춰 놓은 직장' '신도 가고 싶어하는 직장'으로 꼽히는 공기업이다.

채용 분야별로는 수의사.약사 면허 소지자 등이 지원할 수 있는 기술직은 56 대 1, 특별한 자격 제한이 없는 사무직은 550 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특히 사무직 가운데 단 한 명을 뽑는 '재경직'에는 1500여 명이 지원, 1500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모집 분야별로는 역대 공기업 입사 경쟁률 가운데 최고 기록이라는 게 마사회 측 설명이다. 이처럼 마사회의 인기가 치솟는 것은 높은 급여 수준과 안정된 고용 환경, 탁월한 근무 여건 등 때문이다. 마사회 직원들의 평균 연봉은 6385만원(2005년 기준, 김우남 의원 자료)에 달하며, 해외 연수 등 복지 여건도 최고 수준이다. 최근 심각한 취업난 속에 공기업 입사 열기가 달아오르고 나이.학력 제한을 철폐한 것도 마사회의 기록적인 입사 경쟁률에 한몫했다는 분석이다.

마사회 관계자는 "변호사.회계사 등 전문직은 물론 해외 대학 졸업자, 토익 만점자 등 우수 인력이 대거 몰렸다"고 밝혔다.


출처 : 중앙일보 2007. 07. 30 (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