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에서 하루 해를 보내는 아이들이 많다고 합니다.
마트의 식코너를 돌며 배를 채운 다음, 무빙워크를 이용해 6층의 게임매장으로 가서는
엄마가 퇴근해서 데리러 올 때까지 게임을 하고 잇는 아이를 부르는 호칭으로 [마트 어린이]
라고 한다는데.
많은 곳은 15 명 내외에서 적은 곳은 1, 2명의 아이들이 매일 출근하다시피하고 있다네요.
그런데, 문제는 무빙워크나 엘리베이터를 장난감 삼아 놀고 있지만, 그 누구도 제지하지 않는 다는 것으로, 직원들 또한 지나치게 간섭할 수가 없어 답답하는 실정이라고 합니다.
방학교실프로그램이 있기는 하지만, 기간도 짧고 대상도 한정적이어서 대부분의 아이들이
그 혜택을 받지 못한다는 것이 교육청 관계자의 말이라니.
우리의 미래인 아이들이 이렇게 방치되어야 하는지 관련관계자는 물론 그 부모님께도 묻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