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보육시설,사회에서 일어나는 아동학데에 관련된 기사들이 많은
사람의 마음을 아프게 한다.
보도화 되거나 이슈가 되는 잠깐의 사건이 일어날때 관심을 가지고
안타까워하지만 금방 잊혀지고 그 근본적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기
때문에 이런 사건들이 반복적으로 일어나고 있다.
나의 경우나 우리 아이는 아니겠지라는 생각이 지배적이만 실상 우리주변에
서 자주 발견되는 일들이 또한 다른형태의 아동학대이기도 하다.
아동학대에 대한 정확한 정의를 알고 학대에 대한 또다른 방임을 막을수
있었으면 한다.
1) 아동학대란?
보호자를 포함한 성인에 의하여 아동의 건강,복지를 해치거나 성상적 발달을
저해할 수 있는 신체적,정신적,성적 푝력또는 가혹행위및 아동의 보호자에
의하여 이루어지는 '유기와 방임'을 말한다.
부모나 선생님이 교육적목적으로 체벌을 하는 경우에도 아동이 신체적 정신적
으로 버터내기 힘들 정도로 가혹한 행위라면 그 또한 학대의 범주에 포함된다.
신체학대 - 보호자가 아동에게 의도적으로 신체적 손상을 입히거나
신체적 손상을 입피도록 허용한 우발적사고를 제외한 모든 행위
정서학대 - 언어적 모욕,정서적위협,억제,감금,기타 가학적행위 포함
( 아동의 인격을 무시,좁은 공간에 장시간 감금,경멸적인 언어폭력)
성학대 - 성인의 성적충족을 목적으로 아동과 함께 하는 모든 성적행위
( 성적유희,성기및 자위행위 장면의 노출,관음증,강간등)
방 임 - 고의적,반복적으로 아동 양육및 보호를 소홀히 함으로 아동의 건강과
복지를 해치거나 정상적인 발달을 저해하는 모든행위
( 의.식.주를 제공하지 않는것,필요한 치료를 소홀히함,정서적방임)
2) 아동학대 얼마나 많은가?
하루평균 12.6건의 아동학대가 발행하고 연간 20명정도가 사망하였다고
보건복지부의 통계에 나와있다.
아동학대 신고건수는 2001년이후 연평균 22%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아동학대로 인한 피해아동의 구제와 예방 체계가 절실히 필요하다.
혹시 나는 무의식적으로나마 학대를 한것은 아닌가?
유치원 학교내에서 인원문제,시스템문제등을 내세워 고의적 방임을
하고 있지는 않은지?
우리가 자주 하는 말중에 '아이들은 우리의 미래다.'라는 말을 한다.
미래를 위해서 교육만큼은 아이들만큼은 학대나 방임이라는 말에서
멀어질수있었으면 한다.
<<울산어린이집 - 성민이 사건>>
메스컴을 통해서 보도화되고 성민이의 의문에 죽음에 대한 방송이 나오면서
엄마들은 놀란 가슴을 부여잡고 안타까워하면서 함께 눈물을 흘려주었다.
30도를 넘는 폭염이 계속되고 지리한 비가 내리는 지금도 엄마들은 그
안타까운 죽음에 대해 진실을 밝히고 제2의 성민이가 생기지 말기를 바라는
마음에 어른들의 잘못으로 23개월의 삶을 마감해야 했던 성민이에게 사죄
하는 마음으로 그들의 뜻을모아 서명운동을 하고 있다.
8월21일 2시에 특별재판이 열립니다.
엄마들이 할수있는 일은 하늘나라에 가있는 성민이에게 함께 이야기해주는것과
서명운동,진정서제출등입니다.
죄의 잘잘못은 법에서 따져주겠지만...
성민이 가족에게 작음 힘이나마 실어줄수있는건 우리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뜻이 같으시다면 성민이가 하늘나라에서라도 행복할수있게 성민이에게 따뜻한
편지한줄...
그리고 뜻을 서명서에 실어주시면 어떨까요?
다음카페 : 23개월어린천사성민
http://cafe.daum.net/cherub23
(성민이 부검전의 사진과 사건개요가 자세히 나와있고.
여러형태로 참여하실수있습니다.
같은 생각이 아니시면 서명은 참여하지 않으시더라도
관심부탁드립니다.)
김민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