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대선후보 경선에서 명실공히 지도자로써의 검증을 받았다고 한다. 그는 당내 대의원 지지에서 상대후보를 500여 표 리드 하고도, 여론경선에서 고배를 마셨다고 하니 정말 훌륭한 분임을 만 천하에 알리는 기회가 되었다.
혹자는 승리 한 분 과의 연령이 11년 차 되니까, 다음 번 도전할 수 있다고 위로하기도 한다.
그러나 금번 경선에서 국민의 한사람으로 느낀 점은 배우자가 없었다는 것이 약점이 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다. 만약에 경쟁후보자 처럼 남편이 있고, 자식이 있는 가정을 꾸렸었던 분이라면 능히 승리할 수 있었다고 본다.
그러니 정권교체를 위해 백의종군 하겠다는 다짐도 중요하지만 또 다시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위해 외롭지 않게 훌륭한 남편 감을 구해 그에게 가정을 꾸미도록 해 주는 것도 우리 국민이 해야 할 몫이 아닌가 한다. 다음 도전 때는 60세가 된다는데 그 년령이면 국가적으로나 가정적인 평화로움을 누릴 수 있는 적령기가 될 터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