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의 사랑하는 동생과 엄마의 10년 전 모습이에여.
가장 사랑하는 사람의 10년 전 사진 너무 소중하기에.. 한번 올려봅니다.
이건 20년전 사진이에여...
5살때... 오리를 타면서 너무 좋아했던 동생...
하지만.. 오리타다가 신발도 잃어버리고... 정말... 그날... 잼있게 웃던.. 동생의 모습과 함께...
나중에는 신발 없다고 (삐삑 소리나는 슬리퍼였는데...) 엉 어어 ㅠㅠ 울던...모습이 기억이 나네여.
지금은 25살... 군대도 갔다오구... 어엿한 성년이 되어서... 사회인이 되었습니다.
사회인이 되자마자.. 자신도 돌아보는 시간과 남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고 싶다고..필리핀으로 건축 봉사를 1년 동안 자처해서 간 동생입니다.
간지 벌써... 8개월이 되어가네여.
작년 12월 25일 출국하던 동생의 모습이 생각이 납니다.
옆에 사진은... 건축 현장 근처의 해안이라고 건강하다고 저에게 보내온 사진이에여...^^*
너무 멋진 동생.... 추천해 주실꺼져?
10년 전 사진이라고 했는데.. 올해 53세의 우리 엄마... 이건 여고 시절 사진이에여...
30년을 훌쩍 넘은... 35년 전 사진을 올려봅니다.
여고 시절부터 당당했던 우리 엄마.. 그 자신감과 .. 따스함이.. 너무 좋아서여..^^*
그리고 저희집엔.. 엄마와 동생의 사랑은... 정말... 어느 모자에 비해 뒤질수 없는 그런.. 따스한 마음이기에 올려봅니다.
나이 40대 이후 부터는 자신의 살아오는 인생을 얼굴에 담는다고 하져?
인생의 모든 것과 그 사람의 인격을 얼굴에 담는다고 합니다.
35년전 그 순수함까지도 담고 있는 저희 엄마의 모습이 정말 감동입니다.
딱 15년전 사진...
따스함이 그리고 옛날의 힘들지만.. 행복한 땐 소소한 추억이 담긴 사진을 올려봅니다.
어린시절 부모님이 열심히 저희 뒷바라지해주시고.. 그 안에서 부족함 없이 자란 저희 이제는 그 따스한 사랑을 저희가 부모님의 든든한 기둥이 되어서 갚아드리고 싶습니다.
아니 조금이나마.. 저희 마음을 표현하고 싶네여.
이때...
제 동생의 표정 너무나 행복해 보이져?
10년전...
세월이 빨리 흘러가지만.. 사진 속에 그 행복감은 영원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