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쌩얼’ 이라는 말이 유행을 타면서 화장기 없는 얼굴의 아름다움에 관한 관심이 급속도로 높아졌음을 알 수 있다. 그렇다면 화장을 하지 않은 얼굴의 아름다움을 측정 할 수 있는 가장 큰 기준은 과연 무엇일까? 대부분의 사람들이 또렷한 이목구비를 꼽을 것이다. 허나 이목구비 이외에도 중요한 것이 있으니 그것은 바로 피부이다. 깨끗한 피부야 말로 소위 말하는 ‘쌩얼’의 커다란 기준이 아닐까 하는데 만약 피부에 트러블이 있어 여드름이나 뾰루지 등이 많다면 자신있게 맨얼굴로 거리를 활보할 수 없을 것이다. 맨얼굴인 당신의 고개를 숙이게 만드는 여드름과 뾰루지의 원인은 청결치 못한 피부상태, 잘못된 생활습관과 식습관, 개개인의 체질, 내부장기의 이상등 여러 가지가 있는데 최근에는 화장품의 오남용에 의해 여드름이 생기는 경우도 많아졌다. 화장품을 바꾸거나 몇 개월 사용한 뒤에 지속적인 트러블으로 치료하게 되는 일이 잦아진 것이다. 이것을 보면 화장품을 바꾸거나 사용할 때는 기본적인 지식 정도는 갖고 있어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화장품의 오용에 따른 피부질환 증상 ▷ 화장품을 바른 주위에 좁쌀같은 것이 나타난다면? 화장품을 바른 부위에 국한적으로 좁쌀 여드름 같은 것이 올라오고, 몹시 가렵고 붉어지며, 붓기까지 일어난다면, 또한 처음 사용한 화장품이 아니라 수주에서 수개월까지 사용한 화장품인데 이러한 상태가 나타난다면 알레르기성을 의심해보아야 한다. 이러한 경우는 화장품속에 어떤 성분이 자꾸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것인데, 알레르기는 반복적인 접촉이 있은 후 나타날 수 있는 것이기에 새로 사용한지 2~3일 후 부터 혹은 몇주 지나서까지 나타날 수 있다. ▷ 화장품을 바른 후 따가움과 붉어지는 증상이 나타난다면? 화장품을 바른 후 따갑다고 하거나 붉어지는 증상이 나타나는 사람들이 있다. 이러한 사람들은 화장품속에 들어 있는 자극 물질에 의해 영향을 받는데 피부 컨디션이 좋지 않거나 피부가 공해나 건조한 공기 등과 접촉하여 따갑고 화끈거리는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다. ▷ 야외 활동을 한후 가렵고 붉어졌다면? 이러한 경우는 오존층이 파괴되고 환경오염이 심각해지면서 나타나는 자외선에 의한 트러블이다. 그러므로 자외선 차단제는 필수 사항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 화장품을 바꾼 이후 여드름과 뾰루지가 많아졌다면? 지성피부에 나타나는 화장품 트러블 중 가장 많은 경우다. 여드름 생성 면포가 함유된 화장품이나 지성 오일이 많이 함유된 화장품을 썼기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 하겠다. 잘못된 화장품 사용은 피부에 자극을 주게 되고 동시에 피부에 누적되어 여러 가지 트러블을 일으킨다. 또한 한번 트러블이 일어나게 되면 지속적으로 이어 지기에 가볍게 치부할 사항은 아닌 것이다. 출처 : 명옥헌 한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