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영재학교를 수석으로 졸업하고 미국대학으로 진학한 수재의 자서전을 읽었다
어려운 환경에서도 줄기찬 노력으로 꿈을 이룬 젊은이가 대견하긴한데....
책 중 한 부분을 소개하자면...
초등 1학년때 받아쓰기에서 한개라도 틀리면 엄마한테 회초리로 맞았단다. 몰라서 틀리는건 할수 없지만 알면서 틀리는건 안된다고....
초등 2학년때 내일 볼 음악필기시험공부를 나름대로는 다하고 잠들었는데, 새벽 4 시에 엄마가 깨워서 시험준비를 철저히 했는지 테스트를 했다고한다. 엄마의 질문에 대답을 못했더니 엄마가 따귀를 때렸단다. 그리고 그날 잠을 안자고 밤새워 공부해서 다음날 시험에 올백을 맞았단다
물론 이런 교육방식을 자기아들이 소화해낼수 있다는걸 아니까 시도한거고, 또한 아들도 그런 엄마의 가르침으로 항상 철저히 준비하는게 몸에 뱄다고 감사한다고 했지만...
아무리 생각해봐도 그게 좋은 교육방법이라는 생각이 안든다
나라면 절대 그렇게 못할것같다.
초등 2학년을 새벽 4시에 깨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