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과는 29살 동갑내기....
남자친구가 능력이 없거나 씀씀이가 해푼사람은 아닌데요....
지금 직장생활한지 1년 반 정도 되서 모은돈도 얼마 없고....
그렇다고 집에서 결혼할때 한 푼도 도와줄 형편도 안됩니다..
1,2년 후에 결혼한다해도 돈이 많이 모아질 것 같지도 않고
그렇다고 지금 결혼한다면 전세돈을 대출받아야 합니다
제 나이도 그렇고 직장생활 오래 해봤자 2,3년 일텐데...
지금 결혼하면 돈 모아서 대출금 갚고 나면 아마 전 애기를 낳아야 할 나이겠죠...
애기 낳으면 돈도 많이 들어갈텐데.......
생각만 해도 답답합니다.....
정말....힘든 결혼생활이 될까요?
제가 남친 없이 못살 정도로 사랑하는 것도 아닌데.....
친한친구는....마음 독하게 먹고....돌아서라고 합니다....
전 이미 마음을 정리하고 있는지도 몰라요....
남친한테 미안한 마음만 드니깐요....
결혼하면 정말 현실이라서 돈이 없으면...많이 싸우겠죠????
제가 마음정리하는 것도 모르는 남친 저를 더 아껴주고 잘 해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