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에...이런글을 남겨도될까...많이 고민하다가 용기를 냅니다
부디...악플이나 장난은 저나 제동생이나 너무 맘이 아프겠죠..
제가 하는 중매는 특별한 인연을 찾는것입니다
산사람에인연이 아니라 영가(죽은영혼)에 인연을 찾습니다
제 남동생입니다 작년(2006년11월)교통사고 하늘나라로 갔습니다
사고당시 나이는28세(79년양띠)입니다 신체건강하고 인물또한 멋진 그런 청년이었습니다
군대도 현역으로 전방에서 육군수색대로 군복무했구요 대학졸업후 회사에다니다 교통사
고로 운명을 달리했습니다. 제동생이라 정말 착하고 성실했습니다
산사람 중매도 어렵다는데 영가들 중매는 말도못하겠죠.. 그러나 결혼도 못하고 젊은나이
에 하늘나라로 가버린 동생에게 해줄수있는거고는 이것밖에 없는것같아 용기를 내어봅니
다. 혹시 저 처럼 가슴아픈 사연이 있으신분이 계심 쪽지주세요..
오늘따라 동생이 더 간절히 보고싶네요... 어딘가에 있을 제 동생에인연을 생각하며 누나가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