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673

여보야 생일인데.... 멀리서 어떻게 지내???


BY 아내 2007-11-06

당신 생일인데도 당신은 멀리서 있네...

미역국은 먹었는지??

가슴이 아프다.. 생활이 뭔지 ... 우리가 이렇게 헤어져 살아야 하는거야??

어제 밤에 당신 술에 취해서 전화와서 보고싶어 못살것다고 .,

너무 힘들다고 하는 날 위로하며 가슴 아파 했지...

전화기 붙들고 울면서 당신 없어 애타고 있는 날 위해 당신은 차분히 그렇게 조금만 참고 기다리자고 ... 금방 다시 함께 할날이 온다고,.

그러면서 자기도 나보고싶어 자다가도 깨면 미칠것같다고...

그래서 전화도 못하겠다고.. 내 목소리 들으면 달려 오고싶어 미칠지경이라.. 참는다고..

그리고 이번 금요일에 오겠다고 그때까지 잘 참고 기다리라고...

여보야!!!

생일 축하해. 비록 내가 끓여 주지 못하는 미역국 많이 먹고... 밥도 많이 먹고 아프지 말고..

그렇게 내 곁으로 돌아와줘!!

너무 너무 그립다. 당신의 모든것이... 사람에 대한 그리움 모르고 다른 사람이 그리워한다면.. 그까짓거 뭐 그리 힘들까 했는데...

난 진정 그리움을 참을 수 없다.

당신 그리워 밤이면 잠을 잘수 없고.. 낮엔 온통 당신 생각으로 보낸다

당신 목소리 들으면 더 미칠것같고.. 정말 정말 .. 힘든 하루 하루 를 산다.

만일 내가 학원에 나가지도 않고 집에만 있었다면 난 아마도 미쳐 죽었을거야

여보야!!

사랑해 ... 이 세상이 끝나는 그날이 와도 난 당신을 사랑해...

다음생에 다시 태어나면 내가 남자고 당신이 나의 아내로 그렇게 만나면 좋겠다

내가 당신 더 많이 사랑해 주고 .. 당신 힘들지 않게..

잘 보살펴 주고 싶거든...

여보야..

하지만 나 어쩔수 없이 그저 기다리는 수 밖에 없어..

보고싶어도 갈 형편이 안되고.. 아이들이 있고 .. 주말이면 아이들 위해 뭐든 잘 해주던 당신이 없어 아이들도 많이 당신 보고싶어 한다.

나 혼자 아빠 역활까지 하기엔 너무 역부족이다.

당신이 얼마나 아이들 한테 그리고 나 한테 잘 했는지 새삼 절실히 느낀다.

여보야!!

생일날 부디 ... 맘이라도 행복하길 빌어..

내년 생일엔 정말 잘 차려진 밥상 당신께 해줄께..

여보 ..

우리 참아야 하는거지??

그래 참아야 한다고 언제나 생각 하지만.. 그래도 힘들다..

너무 너무 ... 사랑하는거 알지...

난 당신 없이 살수 없어...

그래서 난 당신만 기다리며 그렇게 ... 잘 지낼게..

여보!!! 사랑해..... 언제나 .... 당신 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