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 철원에 ‘철원평화전망대’가 새롭게 문을 열였다고 한다.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된 이 전망대는, 1층에
6·25전쟁의 참상을 영상으로 볼 수 있는 비디오상영관과
제2땅굴의 모형물과 군부대의 막사 등을 설치해 놓은 체험관이 있고,
2층에는 비무장지대 안에 위치한 궁예 도성터와 평강고원 및
다양한 동식물을 볼 수 있는 조망시설이 갖춰져 있다고 한다.
또한 이 전망대에서는 북쪽 방향뿐 아니라 남쪽으로도
드넓은 철원평야와 각종 철새로 장관을 이루는 토교저수지 등을
조망할 수 있어 새로운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이번에 철원지역에 새로운 전망대가 선을 보임으로써
지금까지 일반인들이 북한지역을 볼 수 있었던 경기도 파주지역에 있는
도라산 전망대와 오두산 전망대, 그리고 강원도 고성의 통일전망대에 이어
이 지역 실향민들에게도 큰 위안이 되리라 생각된다.
특히 철원지역은 6·25전쟁 당시 가장 치열한 접전지역으로
노동당사를 포함한 전적지가 많아 안보관광지로는 더 없이
좋은 곳이었음에도 그동안 개발이 잘 되지 않았던 것도 사실이다.
다행히 이번에 지자체가 나서서 전망대를 만들고 관광코스를
개발했다고 하니 앞으로는 이곳이 안보관광의 중심이 될 것이란
생각이 든다. 그리고 이번 기회에 가족들과 함께 이곳으로
나들이를 떠나봄이 어떨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