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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하고 허전해서...


BY 프리 2007-11-12

한달후면 결혼10년이되는데..요즘 너무 허무함을 느낀다.

남편에 대에 일부러라도 관심 없는척 10년을 살아왔다..

왜냐면 의심하고 캐묻고 ..너무 지겹도록 싸우면서 살았기에

 어느순간 내 스스로가 지쳤었나 보다..

자식에게..이웃에 감정을 쏟으며..

 이웃 아줌마들 마찬가지다.다들 남편과는 대화없고 감정교류없고..다른 남친을 꿈꾸며..

이제와서 난 남편과 감정교류 하고 싶고..대화하고 싶다..

그런데..돌아보니 남편도 많이 변해있다.말 수도 많이 줄었고..

자신의일에 몰두를.. 항상 늦게야 들어오고..

지난 일주일 애써봤는데..자꾸허전함만 남는다.

남편의 직업은 많은 사람을 만나서 이야기 하는 직업이라..

선천적으로 의심이 많은 나의 내면이 또 고개를 든다.

왜 남편이 멀게만 느껴지고..내 사람 같지가 않을까?

그렇다고 바람을 피운다거나 그런것도 아닌데..

앞으로 그런일이 일어 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지배 하는 것 같다.

이런생각을 떨치고..사랑하며 살고 싶은데...그사랑이 돌아오지 않을까 두려운것 같다.

이렇게 쓰고나니 복잡하던 머리는 정리 되는것 같다.

하루종일 누군가를 붙들고 대화 나누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