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카가 아기를 낳고 직장을 다니는데 형님이(시누이) 혼자 아기를 보기가 너무 힘들다고 하셔서
아기를 돌보고 있습니다. 한집 건물에서 살아서 나몰라라 하기도 그렇고 연로하신 시어머니를 모시고 살아서 어디나가서 알바하기도 자유롭지 않고 해서 저도 알바하는셈치고 아기를 돌보기로 했습니다.
형님이 운동하러 문화센터를 일주일에 세번가시는데 그시간에 돌보아줍니다.
11시부터 4시반 까지 2일
12시부터 3시반까지1일 (일주일에 15시간정도)
그리고 형님이 급히 볼일이 있어서 나가실때 잠깐
그런데 얼마를 받아야 할지 난감하네요.
남편은 돈받지말고 그냥 돌봐주라하는데 그건 아닌거 같네요. 하루 이틀 봐줄것도 아니고 ...
어제 한달이 되었는데 30만원을 가져왔는데 다받기가 그런거 같아서 님들께 조언을 구합니다. 아기보는 공은 없다고들 하지만 누군가 해줘야 할일이기에 망설이다 하긴하는데
님들꼭 의견 주시고 가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