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내 방산업체의 수출액이 지난해보다 4배 이상 급증한
11억 달러에 이른다는 언론 보도를 본적이 있다.
올해 국내 방산업체의 수출은 지난해 방산수출액
2억 550만 달러의 4.3배에 이르는 규모라고 한다.
또한 방산수출 품목이 KT-1훈련기, 차기전차, 장갑차, A-10기 날개, K-3소총과 탄약,
통신장비 등 다양화되고 고부가 가치 장비들이 수출되고 있다고 한다.
지난 20~30년전 만 하더라도 솔직히 우리군의 장비나 무기 기술력은
미미하기 짝이 없었고 감히 해외 수출을 한다는 것은 꿈도 못 꿀 일들이었다.
한 예로 소총하나 제대로 만들 수 없는 기술 수준을 극복하고 오늘날에는
최첨단 정밀과학 무기와 장비를 독자 개발하여 해외에 수출할 정도로 발전한 것이다.
지난번 서울 에어쇼에서도 우리가 독자 개발한 고등훈련기,
세계최강의 국산 자주포 K-9, 차세대 전차 XK-2, 전천후 K21 장갑차, 통신장비 등이
세계 군수물자바이어들의 관심과 이목을 집중시켰다고 한다.
또 우리의 최첨단 무기와 장비 수출을 보면서 국방과학기술의 비약적인 발전을
실감 할 수 있으며, 특히 그동안 추진해온 국방개혁 사업이
결실을 거두고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이러한 최첨단 방산수출은 국가의 이미지와 한국의 브랜드 가치를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믿으며, 이로 인한 국내 산업경제에 미치는 시너지효과는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라고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