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툰부대 파병 1년 연장키로 한 정부의 결정에 네티즌 10명 중 8명이
파병연장을 지지한다는 인터넷 여론 조사 결과가 나왔다.
매일경제신문이 '자이툰부대 파병연장'에 대한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 798명 중 633명(79.3%)이 찬성했다.
파병연장을 찬성하는 이유로 '전후복구 등 경제·자원 외교적 실익'과
'한미동맹 중요성'때문인 것으로 나타난 반면, 파병연장 반대 의견은(19.9%)에 불과했다.
이외도 CBS 라디오, SBS 방송국 등이 실시한 여론 조사 에서도
파병연장 찬성 의견이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이번 정부의 파병연장은 미국과의 동맹관계 유지와 경제적 측면을 고려한 결정으로
상당수 네티즌들이 공감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일부 파병연장은 국민과의 약속을 어기는 일, 국익에 큰 도움도 되지 않다는 이유로
반대를 주장하는데, 이는 우리의 안보, 군사, 경제, 외교의 현실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은 주장이 아닌가 우려된다.
자이툰부대 파병목적은 한. 미간 안보동맹관계를 다지고, 군의 연합작전 능력을 키우고,
한국의 위상을 국제사회에 높이는 등 우리의 안보와 국익을 도모하는데 있다고 본다.
따라서 국회도 자이툰 부대 파병연장을 놓고 더 이상 논란을 펴는 것은 파병장병들의 사기 저하는 물론,
파병 목적에도 배치되는 것으로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