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꺼져가는 불씨에 희망을 주세요..


BY 아줌마 2007-11-29

최근 우리나라 헌혈 참여인구가 크게 줄고 있어 문제가 시급한 실정이란 뉴스를 듣고
직장동료들과 퇴근길에 헌혈의 집을 찾아 느낀 점을 올려 볼까한다.

헌혈에 참여한지가 군대있을 때 해보고 5 ~ 6년 만에 하는 것 같아
헌혈의 집을 찾기가 처음에는 어색하게 만 느껴졌지만
그곳에 도착하여 직원들과 헌혈관련 책자와 이야기를 나누면서
헌혈에 대한 우리사회의 무지와 잘못된 상식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국내 헌혈 왕으로 기네스북에 올랐다는 전남 광주시에 살고 있는 손홍식(57)씨의
헌혈 체험담을 읽고 헌혈에 대하여 많은 것을 느꼈다.
그는 군에 입대하여 헌혈 한게 인연이 되어 38년 동안 계속 참여해
지난달 500회 헌혈을 실시했다고 한다.
더욱 놀란 것은 '94년에 신장 기증을.. 02년에는 간이식도 해주었으며
이도 모자라 사랑의 장기기증운동본부에 골수, 장기기증,
시신 기증을 약속했다는 기사를 읽고 큰 감명을 받았다.

그의 헌혈에 대한 실천과 예찬은 끝나지 않았다.
자신이 건강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도 아름다운 마음을 가지고
헌혈에 참여해 온 결과이며 또 그는 언제  어디서 닥칠지 모르는 안전 및 교통사고,
재해사고 등에 노출돼있다며 "헌혈은 예고 없는 위험에 대비할 수 있는
종합 특약보험과 같은 것"이라는 그의 이야기를 되새겨 보았다.
 
이번에 한혈을 하면서 헌혈이야 말로 건강한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축복받은 일이며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선물이라는 의미를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었다.
헌혈을 마치고 돌아오는 발걸음과 마음 이 그 어느 때보다도 가벼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