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발 먹지 않는 붉은 얼굴, 그 이유는 매일 아침 여성들은 정성스레 화장을 한다. 조금 더 아름다워 보이고 싶은 욕망과 함께 자신의 피부트러블을 감추기 위해서이며, 또한 피부를 관리하고 보호하기 위해서이기도 하다. 하지만 요즘 같은 때에는 날씨가 건조하고 싸늘해지면서 아침에 정성스럽게 화장을 하여도 조금의 시간만 지나면 얼굴이 발갛게 달아오르고 만다. ‘안면홍조’ 라고 하는 이런 증상은 상당히 심각한 골칫거리 중의 하나이다. 감춰보려 수시로 화장을 덧바르지만 화장이 두꺼워지는 것 이상의 의미는 없고 피부는 좀처럼 하얗게 되지 않아 실망하게 된다. 그렇다고 무작정 이러한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화이트닝 제품을 과다하게 사용하거나 하면 피부에 부작용이 올 수도 있어 진퇴양난이라고 할 수 있다. 얼굴이 붉게 달아오르는 증상은 단순히 미백 제품으로 낫는 질환이 아니다. 미백제품은 수은 같은 화학물질을 첨가해 실제로 하얗게 변색시키는 경우와 모세혈관의 수축을 일으켜 희게 보이도록 만드는 경우가 있는데, 두가지 경우 모두 부작용이 심할 수 있어 주의를 요한다. 안면홍조는 몇 가지 원인을 가지고 있다. 우선 한열의 부조화를 들 수 있다. 한열의 부조화란 더운 기운이 아래로 또는 찬 기운은 위로 순환되고 열이 상체로 올라가지 않아야 하는데, 이러한 자연스러운 열의 움직임이 원활하게 돌지 않고 심장부와 두경부에 정체되어 있는 경우를 말한다. 또한 잘못된 외용제 및 약물의 복용으로 안면홍조증이 생길 수 있는데, 스테로이드제 등의 외용제를 많이 발라서 피부 내에 누적되면 마치 독소가 쌓인 것처럼 피부를 항상 불그스레하게 보이게 한다. 그리고 모세혈관이 확장되어 혈액 순환이 밖으로 노출되는 경우에도 안면 홍조증이 생길 수 있다. 마지막으로 고혈압 약의 과도한 복용, 갱년기 장애 등의 원인이 있다. 갱년기에는 안면 홍조증이 일어나기 쉬울 뿐만 아니라 고혈압 약을 과도하게 복용하면 얼굴이 빨개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안면홍조는 원인에 따라 치료가 약간씩 달라지는데 한열의 부조화인 경우에는 상체로 올라오는 열을 내려주고 열이 고르게 분포되게 하는 처방을 하여 홍조를 치료한다. 또 피부 내에 독소가 쌓인 경우에는 외부적인 치료로 피부 내의 독소를 없애주고 한방 약재 등으로 양분을 주어 홍조를 사라지게 한다. 또 모세혈관이 확장 된 경우에는 침술로 세포를 재생시키고 새롭게 혈관이 자리잡게 한다. <자료출처:명옥헌 한의원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