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579

생각해 보는 시간....


BY 엽기아줌마 2007-12-31

해마다 12월이 되면 국내ㆍ외를 막론하고 한해를 결산하면서 각종 시상식으로 요란하다.
화려한 조명아래... 연예인을 비롯한 많은 단체들은 올해를 빛낸 유명 인사나
단체의 업적을 치하하고 공로를 인정하는 시상은 보는 이들에게 부러움이 되기도 하고
따라 배워야겠다는 귀감이 되기도 한다.  

그런데 지난해 캐나다 언론이 뽑은 "2006년 뉴스메이커"로 캐나다 군(軍)이 선정된 것을 봤다.
캐나다 전국 신문사 편집국장과 방송인들은 스티븐 하퍼 캐나다 총리(52표)를 제치고
캐나다군(73표)을 뽑은 것입니다.
심사위원들은 "2차 세계대전과 한국전쟁 이후 1세대 만에 전쟁터에 나간 캐나다군은
역사의 새로운 장을 기록하고 있다"며 "아프가니스탄 재건을 위해 애쓰는
군인들의 용맹과 헌신은 캐나다 국민들에게 영감을 주었다"는 것이 선정 이유였다.

우리의 경우 군이 사회단체의 일원으로 연말에 상을 받은 것을 보지 못했다.
수해를 비롯한 산불방재나 각종재해를 당한 국민들을 돕는 일도
군인은 당연한 것이지 칭찬받을 일이 아니라고 보는 것 같다.
더더욱 외국에 나가서 국위를 선양한 것은 우리국민을 위한 것이 아니라서
거론할 가치조차 없다는 것일까? 라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다.

다사다난 했던 한해도 저물어 가는데 망년회 등 각종 모임으로 바쁜 연말에도
국민의 안녕을 위해 차가운 전선을 지키는 군인들을 한 번쯤 생각해 보는 것은 어떨까?
또 멀리 이라크에서.. 레바논에서.. 국위를 선양하는 파병장병들의 노고를 칭찬하자.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데... 캐나다처럼, 뉴스메이커 까지는 아닐지라도
국민을 위해 수고하는 국군장병들에게 위로와 격려와 성원이 곁들인
칭찬 한마디 하는 것은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어 한마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