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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은영이 1년 동안 많이 자랐어요,,,
BY 김윤희 2008-01-05

2004년 9월... 3.14로 내 넉넉한 뱃속에서 거꾸로 건방지게 엄마랑 세상을 같이 보다가
제왕절개로 세상에 태어난 은영이랍니다..
그래도 숫자에 약한 엄마를 위해서 인지 언니랑 같은 25일에 태어 나니 그래두 나름 효녀라구 생각하구 있답니다..
둘째라서 인지 언니 보다 재롱도 잘 부리고 어찌나 애교도 많은지 집 안에 귀염을 독차지 한답니다..
작년 4살때부터 너무 심심해 하고 언니 유치원가면 어찌나 부러워 하던지 일찍 어린이 집에 보냈드만..
어찌나 말을 잘 하는지...
나름 어린이 집에서는 엉뚱쟁이로 소문이 나있답니다..
작년 어린이집에서 인형 성교육이 있었는데..
낮잠 자는 시간에 선생님께서 은영이 엉덩이 만지면서 "은영이 누가 요로케 엉덩이 만지면 어떻게 해야 하지요?
아까 배웠지요.." 라고 물으니..
은영 왈..." 고맙습니다..//-..-?
은영이 선생님 포복 졸도 하구 저에게 메모장에 써 놓구 대 히트였답니다..
그날 집에 와서도 저에게 계속..
"남자 고추 있어요... 여자고추 없어요.." 하며 여러번 저에게 성교욱 까지 시키는 딸이랍니다..
어린이 집에 다니면서 어찌나 멋부리고 치마를 좋아하던지...
2개 있던 스타킹도 모잘라 4개나 더 사서 일주일 내내 부지런히 입혔답니다...
지난 12월엔 감기에 장염까지 걸려 먹는거 좋아하는 은영이 먹는 거 거부 하는 것 보구 깜짝 놀랐답니다.
3일내내 설사와 구토를 반복하더니 탈수증상이 넘 심해 성모자애 병원에서 닝겔 까지 맞구 왔답니다..
혈관이 얇아 바늘로 7번이나 찌르고 거기다 후비기 까지 해 정말 애 잡는 줄 알았답니다..
주사에 놀라 몸부림 치다가도 그 사이에 졸구.. 참..
그래두 그날 퇴원하는 걸 로 정말 감사함을 느꼈습니다..
다른 아이들은 입원해야 하는데 병실이 모잘라 응급실에 대기 중이였거든요..
정말 병원에 가면 새삼 건강이 얼마나 소중한 것임을 다시 한번 느끼곤 한답니다..
건강하게 한 해동안 잘 자라준 울 은영이 앞으로로 무럭무럭 건강하게 자라서 엄마에게 웃음을 한 보따리 전해줄
귀여운 아이가 되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은영아... 사랑하는 은영아,,
마니마니... 사랑해....
마니마니...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