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 이 또라이 들어라 !
너 뻑하면 아홉시 넘어서 뚱땅뚱땅 피아노 쳐대는데
정말 듣기 싫거든!
어떨땐 열시가 넘어서도 가끔 치더라
너 정말 제정신이니?
네가 중고생이든 피아노전공하는 학생이든
잘 모르겠다만
얼마나 잘나고 피아노에 조예가 깊고 피아놀
음악을 사랑하는 마음이 얼마나 깊은가는 몰라도
먼저 인간이 되는게 급선무같다
이 무뇌아 또라이야
잘 치지도 못하고 밤중에 그렇게 계속 틀리면
내가 정말 못살겠거든
(한곡을 틀리지 않고 치면 감상이라도 하지 에휴)
아홉시면 우리애기들 재우는 시간인데
나도 좀 피곤한 몸좀 뉘어야 되지 않겠니?
그런데 그넘의 피아노 계속 틀리는 소리에
우리애들도 잠을 잘 못이루고 나도 피곤하다
하루 왠종일 쳐도 아무말 안할테니
이 또라이야,
밤에는 제발 치지 말아다오
그렇게 시도 때도 없이 치고싶거든
산속에 들어가서 전원주책 지어놓고 마음껏 치던가
아님
방음벽을 튼튼히 하고 치지 그러니
정말 네 피아노소리때문에 신경이 곤두선다
알았냐 이 무뇌아야 너 한번만 걸려봐라
네 낯짝이 정말 궁금하다
얼마나 두껍길래 그렇게 천연덕스럽게
자기가 피아니스트인냥 쳐대는지
얼마나 자신있어서 뻑하면 오밤중에 쳐대는지 ...
네 부모도 아무말 안하는걸 보면
널 어떻게 키웠는지 짐작이 간다
나?
난 아파트 소음피해자로
언제나 피해를 보지만
넌 부업하는 우리 윗집 사람들 보다 더 나빠
그사람들은 생계를 위해 어쩔 수 없이 하지만
적어도 오밤중엔 안두드리거든...
기계도 안돌리고 ...
그런데 정말 피아노 소린 못참겠다
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