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680

게으른 것도 천성인가봐요


BY 외로워서 2008-01-21

열심히 그냥 저냥 노력하는데도 부지런하게 안되요

 

전 전생에 늘보나 팬더였나봐요

 

그래도 노력할려고 부지런한 사람 닮을려고 하는데도

 

정말 못따라가겠어요

 

친정부모님이 욕심도 별로 없으시고 좀 세월아 내월아 하는

 

경향이 있었어요

 

부모님탓을 하는건 아니더래도

 

부모영향도 무시못하더라구요

 

우리 큰딸내미는 지아빠 닮아서 아침 일찍 꼭 일어나서

 

밥? 을 찾는답니다

 

그래도 이런제가 친정식구들보다는 세배이상 부지런하다고

 

자부하는데

 

그래도 제자신이 너무 게으른 것같아

 

자괴감? 비슷하게 느낍니다

 

우리시어머니는 한시도 가만히 안계실정도로 부지런하신데

 

아마 막내인 저희와 나중에 사시고 싶다고 하시면

 

제가 모시다가 홧병을 얻을 듯싶어요

 

전 정적인데 어머닌 너무 동적이에요

 

아마 어머니두 절보면 홧병생기시겠죠

 

 

등록
  • 저두요 2008-01-22
    [응답]게으른 것도 천성인가봐요

    조상 탓하지 마시고


    내 방식대로 살면 그들도 인정해요 .


    왜냐구요 .


    전 답답한것 하나두 없구 그사람들이 저에게 적응해요 .


    오히려 부지런하면 오늘 치웠네 하고 놀라구요 .


    전 청소도 맘 내키면 해요.


    대신 요즘 아이들 머리가 길어서 테잎으로 머리카락만 치워요.


    그들이 불편하면 각자 방청소 하구요 .


    나중 일은 나중에 격정하시구


    오늘만 생각하세요 .


    나중일 걱정하면 정상이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