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아줌마 광팬입니다.
어찌어찌하다 이 카페를 알았습니다.
처음에는 컴을 잘 몰라 어디로 가야할지 이리저리 뒤적뒤적거렸는데, 나 아닌 다른 맘들의 글을 읽으면서 울기도 많이 울고, 웃기도 하고, 화도내고, 욕도 했습니다.
나 또한 나름대로 고민을 안고 사는 한 맘이지만, 대한민국 주부들 너무 마음 아파하면서 사는게 괴롭습니다.
때론, 이곳에 와서 글을 쓰며 위안을 받기도 하고, 리플달 주재는 아니지만, 그래도 제가 살아온 삶 또한 그리 순탄치가 않아서인지 마음이 동하는 곳에는 리플을 달기도 한답니다.
힘내세요.
그리고 친구해요.
어려서는 부모님 특히 엄마한테 모든 걸 다 얘기 할 줄 알았어요.
어느정도 크니까 엄마는 약간 부담이 가도 언니에게 얘기를 하게 되더라구요.
그런데, 결혼 10년을 넘어서니 어떨때는 언니도 부담이 되네요. 친구도 그러하고...
그래서 얼굴없는 모습으로 이곳에 글을 올립니다.
때로는 질책을 하시는 분들고 계시고, 나의 얘기에 눈물을 같이 흘려주시는 분들고 있고, 더 나은 삶의 연장자분들께서는 가는길을 인도해 주시는 것 같아 넘 좋아요.
그저 오늘 놀러 왔다가, 사연 읽으며 그냥가기 뭐해 글을 남깁니다.
모든 맘님들 명절 잘 보내시구요.
복 많이 받으세요.
시댁에서의 일들, 친정에서의 뒤쳐진 나의 삶 때문에 고민하시는 모든 분들도 요번 명절 잘 보내시기 바라구요.
명절 끝나고 또 뵙기를 바라겠습니다.
아줌마 파파파파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