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 4,5 때 유치원을 다녔었구요.
6살 때는 영어유치원을 다녔는데 7살이 되면서는 해야할 예체능 교육이랑 시간이 너무 모자라서 아예 유치원을 보내지 않으려고 생각중인 맘이예요.
유치원을 다니면 두시가 넘어서 오기 때문에 저렴하게 할 수 있는 구민회관 수영도 할 수가 없고 또 엄마가 수학이랑 한자랑 다 가르치고 있기 때문에 엄마랑 공부하는 것도 좋아하는 편이고
아이랑 독서할 시간도 더 많을 것 같구요.
동생이 있는데 바로 아래 6살이라 집에서 놀이상대가 되기도 하는데 동생은 아무래도 유치원을 더 보내야 할 것같구요.
같은 유치원 엄마들이 모여서 미술이랑 축구 수업을 함께 받을 예정이구요.
영어는 개인레슨을 일주일에 3번 정도 받을거구요.
오후에는 피아노, 태권도 해서 시간이 꽉 차네요.
그리고 영어방송 시청을 많이 하기 때문에 이런 선택을 하게 되기도 했구요.
단지 유치원만 안 다닐 뿐이지 하루 종일 할 일이 많죠.
유치원을 안 다녀도 사회성에는 문제 없을 정도로 사교성도 있는 편인데요.
왠지 잘하는건지 걱정스럽기도 하네요.
혹시 저 처럼 유치원 안보내고 학교에 가도 잘 적응할까요?
경험하신 분 조언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