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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유년시절 가요의 전부였는데... 이영훈 작곡가... 노래 한곡 듣자


BY 안타깝네 2008-02-14



말기 대장암으로 투병 중이던 작곡가 이영훈(48)이 14일 새벽 별세했다.

2006년 겨울 대장암 판정을 받은 후 1년여 병마와 싸워오던 이영훈이 14일 오전 3시께 삼성서울병원에서 끝내 숨을 거뒀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에 마련됐으며 장례는 5일장으로 치러진다.

이영훈의 소속사는 "투병 중 두 차례 수술을 받았고 첫 수술 후에는 병세가 호전됐었다. 그후 '옛사랑' 음반을 만들며 음악 작업에 몰두한 후 병세가 다시 악화됐다"고 전했다.

이영훈은 지난해 10월 의료진으로부터 시한부 진단을 받은 후 항암치료도 중단한 채 모르핀 등 진통제로 고통을 견디며 생을 이어왔다.

무대 예술음악을 작곡했던 이영훈은 1985년 이문세와 만난 뒤 2001년까지 16년간 정규 앨범 8장을 만들며 1980년대 한국 가요계의 대표 작곡가로 활동했다.

'사랑이 지나가면' '이별이야기' '그녀의 웃음 소리뿐' 등 이문세의 히트곡은 거의 대부분 그의 작품이다.

그의 유작은 자신의 히트곡 26곡을 수록한 2장 짜리 음반 '옛사랑+'이며, 이영훈은 숨을 거두기 직전까지 자신의 히트곡으로 만드는 뮤지컬 '광화문연가'의 음악 작업에 매진하며 음악혼을 불태웠다. 유족으로는 아내와 고 3 아들이 한 명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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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짜 좋은음악 만드셨던..ㅠ.ㅠ

 



진짜 좋아했는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