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고등학교를 입학할때를 대비해서 여유돈을 좀 모았습니다.

학비내고, 컴터한대 새로 구입해주고 책상하나 새로 사주고 그러고 돈이 좀 남았네요.

대출금이 있는 상황에서 정기예금을 든다는게 좀 그렇지만 그래도 뭔가 돈을 모을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싶어 이 돈을 밑천삼아 적금이라도 들어볼까 하다가도

대출금 갚는게 순서지 하는 생각에 선뜻 결정을 못내리겠어요.

큰돈도 아니고 겨우 이백만원 갖고 고민한다는게 참 우습기도 하지만

이럴땐 어떤 결정을 해야 현명한걸까요?

20년상환 장기대출금 일부상환하고자 알아봤더니 월 3만원정도 줄어들데요.

이쪽을 갚아야 할까요?

아님 묻어두고 마음이나마 부자되는 꿈을꿔 볼까요?

얼마 안되는 돈 갖고 고민을 해야 한다는게 우습기도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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