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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관 후보들? 상류층이 이렇게 썩었다는걸 보여준다.


BY 하루 2008-02-26

이명박씨의 새 정부의 장관 내각 후보들이 발표됐다.
혹시나 했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역시나다.

자식들은 죄다 외국인이고,
군대도 안갔다 온 사람이 수두룩하다.

부동산 투기는 기본으로 하고
공부좀 했다는 사람들은 논문 표절까지 다했다.

그야 말로 상류층 특권층이 저지를 수 있는
도덕적 헤이는 이 사람들이 다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거기다. 변명이라고 하는 것들이 더 가관이다.
땅을 사랑했을 뿐이다...
암이 아닌 것에 대한 기념으로...
제자가 고마워서 이름을 올려줫다...

과연 정상적인 사람의 입에서 나왔는지가 의심될정도로
말도 안되는 발언들이 우리를 연일 충격의
도가니탕으로 몰아 넣고 있다.

그런데 어째서 이런 말도 안되는 발언들이
명색이 장관 후보자들이라는 사람들 입에서 나오는 것이까?

조금이라도 생각했다면,
그처럼 어처구니 없는 변명들은 하지 않았을 텐데 말이다.

하지만 너무 어이 없게도,
그들은 자신들의 행위가 이처럼 문제가 될 꺼라고는 생각지 못했던 것이다.

문제가 될꺼라고 생각 못했으니
당연히 제대로 된 답변도 준비를 못했던 것이다.

서민들 사이에서는
위엣 놈들이 썩었다. 있는 놈들이 더한다.
지도층이 부패했다는 말들을 많이 했는데,
이 말이 그냥 분풀이가 아닌 사실로 들어나고 있는 것이다.

흔히 말하는 특권층 사이에서는
자식좀 유학보내서 병역 회피하고
정보좀 얻어서 돈될만한 땅 사는게
전혀 흠될만한 일이 아니었던 것이다.

자기들끼리 맨날 만나면 땅사고 세금 적게 내는 얘기들만 하다보니
그게 당연한 일이 되고, 죄책감은 커녕
남들한테 숨겨야 할 비밀 스러운 일이 더 이상 아니게 된 것이다.

아무리 나라가 썩었다. 부패했다고 말해도
그동안 설마 그냥 하는 말일 거야, 뜬 소문일 거야라고
자위했던 우리들의 마음에
대못을 꽂아 준 이번 장관들 후보들에게
어쩌면 우리는 고맙다는 말을 해야 될지도 모른다.

그동안은 감추고 쉬쉬하고 덮어주는 통에
전혀 눈치 못했던 특권층의 도덕적 해이를
적나라하게 보여준 그들 덕분에
우리는 또한번의 쇄신의 기회를 맞이하게 된 것이다.

이명박 정부는 두말 할 필요 없이
그들을 후보에서 사퇴 시킴과 동시에
철저한 도덕적 책임을 물어
그들이 가지고 있는 사회적 지위에 합당한
처벌을 받도록 해야 할 것이다.

정치인이라면 정계에서 은퇴해야 할 것이고
학자라면 학계에서 퇴출되야 할 것이다.

아무리 능력이 뛰어나다 한들
나라를 위해 헌신하지 않는다면
그들의 능력은 한 낱 뜬 구름에 지나지 않는 것이다.

실용성을 강조하는 새 정부인 만큼
우리나라에 도움이 되지 않는
부패한 정치인들을 단호히 잘라내고
나라를 위해 도움이 될만한
인재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