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년 만에 다시 발생한 낙동강 ‘페놀 오염’ 사고로 낙동강 물을 식수로 사용하는 지자체들에 비상이 걸렸다.
지난 2일 경북 구미 광역취수장에서 검출된 페놀이 1∼4일이면 낙동강 본류를 타고 대구를 거쳐 경남 부산 등 하류까지 이동할 것으로 예상돼 해당 지자체들이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섰다.
대구시는 3일 낮 12시쯤 매곡취수장으로부터 9∼10㎞ 상류에 위치한 성주대교 일대에서 페놀 성분이 기준치인 0.005ppm, 오후 3시10분쯤 달성군 하빈면 부곡리 낙동강 취수보에서 기준치를 밑도는 페놀 반응이 나타남에 따라 오후 3시16분부터 매곡·강정 취수장의 취수를 각각 중단했다고 밝혔다.
대구 시민의 주 상수원인 달성군 다사읍 죽곡리 매곡 취수장의 생산량은 산업 용수 15만t을 포함해 하루 70여만t으로 대구 지역 전체 공급량의 60∼70%를 차지하고 있다. 강정 취수장은 매곡 취수장 하류쪽으로 1㎞ 떨어져 있다.
시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페놀은 시간이 지나면 희석되고 검출된 페놀이 기준치를 초과하지는 않았지만 만일의 사태에 대비, 취수를 중단했다”면서 “페놀 성분이 하류쪽으로 빠져나가는 동안 비축수를 활용하면 수돗물 공급에는 차질이 없다”고 말했다.
경남도와 낙동강유역환경청 등은 2∼3일 내에 페놀이 경남지역 취수장으로 유입될 것으로 보고 수질검사팀을 긴급 구성, 페놀 검사장비를 경남·북 경계지점인 합천 적포측정소 등에 보내 매시간 수질을 측정하고 있다.
현재 낙동강 원수를 정수해 생산한 수돗물을 먹는 주민은 창원과 마산, 진해, 김해 등 7개 시·군 160여만명으로 경남도 내 전체 인구의 절반 가량이다.
경남도 관계자는 “수질 기준상 페놀 함량은 정수 기준 0.005ppm 이하이고 원수 기준으로는 0.2ppm 이상일 경우 취수를 중단하도록 돼 있다”며 “취수중단 여부와 기준 및 시점은 상수도사업자인 시장·군수들이 판단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부산시는 오는 5∼6일쯤 페놀이 낙동강 하류에 유입될 것으로 보고 수질연구팀을 24시간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하도록 했다. 시는 3일부터 부산지역 57개 배수지 수위를 만수위인 58만6000t으로 유지키로 하는 등 급수중단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이상은 국민일보 기사입니다.
드디어, 한반도 대운하라는 미친 정책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 지 맛뵈기 재앙이 시작되고 있네요.
누군가...댓글로 쓴 글이 의미 심장합니다.
"그딴 페놀가지고 무슨 난리냐?
대운하 시작되면 시멘트가루에 각종 폐유에 요상한것을 많이 먹어야 할텐데?
우리야 상류에 살아서 별다른 문제는 없지만도..
하류에사는 구미,대구,경남, 부산까지..
다..
그게 이명박 찍은 업보다.. 생각하고 폐수 열심히 마시거라..
땅값오른다는데.. 그깟폐수가 문제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