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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바뿌게 살면 되겠지요?....


BY 그냥... 2008-03-04

애 둘다 초등학교 보내고 나니 참...기분이 묘합니다....시간이 빠르다는 것도 실감하고요..

요즘들어 돈을 벌든 뭘배우든 해야겠다는 생각이 부쩍듭니다...

늦게 깨달았지만 지금와 생각해 보니 시간이 아깝더라구요...

그리구 또하나 깨달은게 제가 무척 한가해보이나봐요...만만해 보이던가...

제가 어찌 보여서 인지는 몰라도 자꾸만 동네 엄마들이 저에게 아이를 맡기려 합니다.

한둘이 아니에요...띄엄띄엄 아는 엄마들이 개인적으로 그러더라구요.. 소문이 났나? 애 잘본다고?

자기네야 한번이지만 저는 짜증이 나더라구요...고마워하는지 원 당연하다는 듯이 "간식먹었어?"하고...참나...

첨엔 순수한 맘에 한두번 봐줬는데 제가 아파도 전화해서 애봐달라 시장 봐야겟다는 식이고...

전업주부건 일하는 엄마건 저에게 전화오는거 알고보니 애들 부탁하거나 울집에 와서 놀고 싶어서...

였던거 같습니다.

잘알다가 직장나가게 된엄마도 자기 집에 애봐주는 사람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저한테 애들 어디 갈때 자기네 애도 같이 데리고 다니면 안되냐고 하고...

 

무슨말이건 자기들말만하고 끊고..제가 말하려하면 말많아서 귀찮다는 듯이 끊고...

 

제가 솔직히 인상이 좋은편이 아닌데 알고보면 하는행동이 마냥 착해보이는지...

이젠 무시당하는거 같아 싫더라구요...

 

그래서 바빠보려합니다...

이래저래 알아보고는 있는데 이왕하는거 나중에라도 써먹으려하니  투자를 많이 해야할것같고...

시간도 안맞고...애들 땜에 오전에 해야하는뎅....

 

다른엄마랑 같이 하고싶어도 또 그엄마가 수시로 애맡기려 할까봐 미리 노심초사네요...

 

자꾸 애 맡기려하지말고 남들처럼 다 데리고 다니면서 해라 해도 고개 끄덕이다 다음에 또그러고...

 

이젠 피하고 싶어요.

그래서인지 예전처럼 연락도 뜸하고...해서...

저를 위해 살아볼까 합니다...

 

남는게 있어야 나중에 나이들어 덜 허전하겠죠?

그런데 뭘해야하나...쩝....

아줌마가 배워서 괜찬은거...뭐 없을까요?

막상 제가 뭘좋아하는지도 모르겠어요...

제가 뭘 좋아하는지 알아볼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혼자서 넋두리 많이 했습니당..

읽어주셔서 고맙고요..

좋은방법있음 가르쳐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