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방문을 열어 두기엔 싸늘한 요즘....
문을 활짝 열고 볕이 한창인 마당을 바라보며 컴앞에 앉아
이렇게 마음으로 독백을 해본다...
햇살 좋다...근데 바람은 찹다...신발 잘 마르겠다...
아침부터 편두통이 있어서 두통약을 먹었는데도 왼쪽 뒤통수가
땡겨서 마이 아프다....
이제 이렇게 아픈날들이 안아픈 날들보다 많을텐데....
갑자기 슬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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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을 열었더니 옆집 방수페인트칠 한다고
냄새가 신경이 쓰인다.
언능 닿아야 겠다.
이나른함을 어찌 쫒아볼가....생각을 하니
마당에 나가서 무엇인들 해야 겠다는 결론이다....
누워 자고 싶지만 낮에 자는 잠은 왜이리 아깝다는 생각이 드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