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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사의한 우리나라 유권자들의 투표행위


BY 누구탓 2008-03-14

달동네 사는 사람들, 재산이 몇 억도 안되는 사람들이
전체 인구 중 몇 %밖에 안되는 수십억
부자들의 이익을 대변하는 한나라당에게

몰표를 준다...

 

등록금인상 반대하는 대학생들은

대학등록금 자율화를 주장하는 한나라당에게 표를 준다...

 

전체노동자의 절반이상인 비정규직 노동자들역시

친기업적이고 반노동자입장인 한나라당에게 표를 준다...

그래서 비 정규직 인정 기간이 2년에서 3년으로 늘었다...축하해야 하나?

 

아파트값 올려줄 줄 알고 무조건 한나라당 찍어주는 엄마아빠들 때문에
안그래도 힘든 공부, 더 빡세게 돌아야 하는 아이들만 불쌍해...

 

나이드신 지긋한분들도 노인복지예산이 줄어들어도

복지정책에 인색한 한나라당에게 몰표를 주고... 

보조금이 줄어들면...노무현을 원망한다...이게 뭔가?

 

재래시장 상인들은... 이마트 홈플러스 팍팍밀어주며

자기밥그릇 훔쳐가는 한나라당에게 몰표를 준다...

 

이렇게 정책과 괴리된 유권자가 이세상에 또 어디에 있을까???

* 1997년 IMF 당했지요?
그러고 나서 대통령 선거 있었지요?

그 당시 김영삼이가 나라 말아먹고, 그 당시 여당도 공범이었지요?
그래서 야당인 김대중 대통령 후보가 큰 표 차로 당선되었을까요?

아닙니다.

김종필하고 연합해서 겨우겨우 이겼습니다.
나라 말아먹은 여당 후보인 이회창에게요.

나라 말아 먹어도 무조건 다시 찍어주는 우리나라 유권자들...

불가사의하죠...슬프게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