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시에다 집을 사려고 하는데 앞동이 없고 공원인 동을
이삼천만원 더 주고 선택해야 할지 아니면 걍 햇볕만 잘 든다면
앞동 있어도 괜찮을지 잘 모르겠어요.
공원은 그냥 녹지가 좀 있는 체욱공원인데
축구장 크기보다 더 커서 앞에 가리는거 없이 탁 트였어요.
앞에 두동이 그런데 이 두동은 다른 동보다 가격이 이삼천 더하네요.
그런데 사람들 말로는 전망은 첨엔 기막혀 보이지만
한두달 지나고 나면 전망이 있는지 없는지도 모를정도로
전망에 대해선 무심해진다고 하네요.
오히려 햇볕이 잘 드는냐 안드냐가 더 중요하다고...
사실 대출안고 집 살건데 전망 보고 돈 이천 더 빚내
집 산다는것도 제 처지에서 좀 웃기는것 같기도 하구요.
전망이 없는 동도 이 단지가 동간거리가 넓은 남향 일자형 단지라
크게 답답하고 그런것 없을것 같아요.
제가 일부러 그런 아파트를 찿고 찿은 끝에 드뎌^^
(여긴 지방이라 아직 실제로 가보지는 못했고
인터넷으로 본 정보와 여러장의 사진으로만 짐작함)
전체 12층으로 이루어진 중층 단지에 넉넉한 동간 거리가 있어
저층에도 햇볕이 잘 들더라구요.
월 수입이 이백 정도라서 전망은 포기하고 그냥
햇볕 잘드는 집 구해서 사천 대출 받고 집 옮기려고
생각중인데 답글들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