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358

그립고 ~밉고~하지만사랑하는 내 *두엄마*


BY 여깡짱나 2008-03-20

    외로운존재라는말 아세요

전 어릴때 부모님에게 버림받고 지금에 이곳으로 입양됬어요.

지금에 이곳집으로 왓을땐 대학다니는언니와엄마둘이 살고있엇죠.

언니는 학교때문에 여기가아닌 서울에있엇기때문에저랑 엄마랑둘이지넷죠.

엄마는 농사일로 항상바쁘시고 전 그런엄마를 도와 집안일을햇죠.

그러던중 저의집에 아들이없어 작은집 큰아들이양자로 들어오게되엇죠 옛날에는그랫데요.

오빠가들어오면서부터 사건이터졋죠 매일저보고 술사오라고 시키고 하루가멀다고 때리고 집안살림 다부수고 전도망다니느라 정신없고 정말 살기싫을정도였죠 남에자식을키우는 저의엄마는 정말 대단한분이셨어요 그렇게 고생하시면서도 오빠장가도보네시고 큰언니 선생님 만드시고 저요 전 그냥 그렇게 ...

그렇게 제게 항상 버팀목이되주셨던 엄마가 작년에 암으로 돌아가셨어요 ..

이세상을 헤쳐나갈수있게 만들어 주신 또한 항상제편이 되어주셨는데 .

돌아가시고나니 전찬밥 신세더군요 지금은 서로 나몰라라 키워준게어디냐 절 무척이나 싫어하더라구요 제잘못도 아닌데 버려진게제잘못인가요 .

제가 이세상에나왓다면 세상 어딘가에 부모 형제친척 다있겟죠 ..어딘가에~~~

찾아도 보았지만 증거될만한게 없어 실패도하고 그냥 그리움으로만 살고있죠 저도 자식을낳았지만 잠시만 떨어져있어도 뼈가으스러지는데....

만약에 볼수만있다면 한번만이라도 볼수있다면.................

두손 꼭잡고 그리웠고 미워하고 원망도했지만 그래도 낳아주셔서감사하고 사랑한다고 말하고싶어요

어디계시는지는 모르지만 몸건강히 잘계세요 ..

언젠간 이승이아님 저승에서남아라도 꼭~~~볼수있겟지요..

절 이렇게낳아주신엄마 절 이렇게잘키워주신엄마 ~~~두분모두제겐소중한분이시구요 세상에서 가장 사랑합니다   그리고 고맙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