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골목길을 무심히 걷다가 발견한
"청혼 박스"....
"아무개야 사랑해
나랑 결혼해줄래?".........................
크리스마스트리에 두르는 전구띠를 활용한
그 것은 ....
어느집 전봇대 옆에 마치
강아지가 싼 오줌처럼 놓여있었거든여?
그로부터 얼마후
저는 저의 집 우편함에 놓인
편지 중에서
그 청혼 받은 여인의 이름과 같은 우편물을 발견......했는데여......
그 여인은
새로 이사온지 얼마 안됐구
그 어머니왈
"남편은 미국에 있다"며 1녀 1남 의 엄마이며 직장이 옷가게 라더라구여.......
조용한 성격이지만
아이들 공부가르칠땐 목소리가 카랑카랑한게
한 성질 하겠더라구여.....
어쨌든
청혼자가 누구인지 궁금한데여....
그 청혼자랑 결혼 벌써해서
그 1녀 1남 낳은 건지두 모르져....ㅋㅋ
세상 참......
남의 청혼건 애기 하자니
그러네여....
부럽기두 하구여.......ㅋㅋ
제 주변에두 중신 넣을 만한 처녀총각들 많은데
여기 신상명세 함 올려볼까여?
신청하실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