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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혼 받은 사람들.....부러워여....


BY qg 2008-04-03

얼마전 골목길을 무심히 걷다가 발견한

"청혼 박스"....

"아무개야 사랑해

나랑 결혼해줄래?".........................

크리스마스트리에 두르는 전구띠를 활용한 

그 것은 ....

어느집 전봇대 옆에 마치

강아지가 싼 오줌처럼 놓여있었거든여?

그로부터 얼마후

저는 저의 집 우편함에 놓인

편지 중에서

그 청혼 받은 여인의 이름과 같은 우편물을 발견......했는데여......

 

그 여인은

새로 이사온지 얼마 안됐구

그 어머니왈

"남편은 미국에 있다"며 1녀 1남 의 엄마이며 직장이 옷가게 라더라구여.......

 

조용한 성격이지만

아이들 공부가르칠땐 목소리가 카랑카랑한게

한 성질 하겠더라구여.....

 

어쨌든

청혼자가 누구인지 궁금한데여....

 

그 청혼자랑 결혼 벌써해서

그 1녀 1남 낳은 건지두 모르져....ㅋㅋ

 

세상 참......

 

남의 청혼건 애기 하자니

그러네여....

부럽기두 하구여.......ㅋㅋ

 

제 주변에두 중신 넣을 만한 처녀총각들 많은데

여기 신상명세 함 올려볼까여?

신청하실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