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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식목일~~


BY 좋아랑~~ 2008-04-09

아이들이 쉬는 이번 주말

가까운 산으로 나무를 심을까 하였지만

주말 내내 비도 오고

게으른 엄마덕분에

집에서 화분에 나무를 심었습니다

(나름 아이들과 함께 하는 재미가 솔솔~~-)

 

아이들에게 각자의 화분을 주고

   영양제 꼽은 우리집 화분들~

잘 키워 보라며

이름표도 하나씩 달아주었지요….

 

이왕 손에 흙 묻힌 김에

다른 화분 분 갈이도 함께 하였더니

아이고 완전 중노동(?)하였습니다.

아이아빠 없을 때 일 벌인 것이

느므느므 후회가 되었습니다……

 

분 갈이를 마치고

화분마다 영양제 하나씩 꽂아두니

호기심 많은 딸아이가 만지작거리며 신기하답니다.

그러며 하는 말

이거 나무들 이야?”

 

얼마 전부터 먹이기 시작한 을 생각했나 봅니다.

새 학기도 시작하고

환절기도 오고 입 소문으로 먹이기 시작한

에서 나오는 어린이 홍삼 액인데

아이들도 거부감 없이 잘 먹고

아직까지 아이들 컨디션도 아주 좋습니다.

새 학기 행사 중이었는데     

아직 행사 중인지……

(하나 더 구입해야 할터인데……)

좀 가격이 있는지라ㅋㅋ

 

화분 갈이도 마치고

학교에서 빌려온 책을 읽으며,

우리도 하나씩 먹자며

쪼르르 달려가는 아이들을 보니

이런 것이 사는 재미 인 것 같습니다.

 

주말 오후~이렇게 뿌듯하게 지나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