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결심 중 하나가 다이어트이다.
매년 결심 중에 포함되긴 하였지만
이젠 더 이상 미룰 수 없을 지경(?)까지 왔다.. 흑흑흑
날씨도 풀리고
슬슬 운동을 시작해 볼 요량으로
등산을 시작하였다.
집 앞 관악산을 매일 오르기 시작하였는데……
에고고
욕심이 너무 과하였는지
운동을 시작한지 3일지나니
발목과 무릎이 너무 아파왔다……
가까운 병원에 가서 진료도 받고
물리치료도 받고……
휴~ 3일 운동하고 일주일 쉬고……
완전 엉망이다……
병원에선
준비과정 없이 무리하게 시작한 터라
관절에 무리가 간 것이라고 하였다.
더구나 나의 뼈 상태가 과히 건강 한편이 아니라
자신에게 맞는 운동과 적절한 식이 요법을 권하신다.
뭐 우리나라 30~40대 여성들은 대부분 그렇다고
뼈 관리는 반드시 따로 신경 써서 해 야할 부분이라고
너무 겁먹지 말라신다..(내가 너무 겁 먹은 듯 보였나?)
물리치료를 다녀오는 길에
에 들려서 칼슘밸런스 365를 사왔다.
그 동안 일반 홍삼정환을 먹고 있었는데
나와 이제 제법 친해진 매장직원이
지난번 들렀을 때
뼈 건강에 좋다며 칼슘제품을 권하였었다
그때는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는데
이번 일로 뼈를 다시 생각하게 되었고
건강식품도 나와 맞는 제품을 찾아 먹어야 함을 깨달았다.
그렇다고 산에 오르기를 포기할 수는 없는 터
산에 오르기 전에 충분한 준비운동도 하고
너무 욕심 내고 무리한 코스를 가지 않고
사온 칼슘보조제를 열심히 먹고
다시 산에 다시 올라야 되겠다. 주인 잘못 만나 신발장에만 있는 내 등산화
에고고~ 등산화야 몇 일만에 더 쉬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