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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40에 찾은 에스라인


BY 이쁜이 2008-04-22

 

제 나이 마흔이 넘은지도 벌써 2년이 다돼가네요.

그래도 결혼전엔 한 몸매 했는데..

핑곌 대자면 결혼하고 아이낳고 그래서 살림만 하느라,,  어쩌구 저쩌구,, ㅎㅎ

암튼 몸매 관리할 틈 없이 살았단 얘기죠.

결혼하고 10년이 넘어가고 남편도 귀가 시간이 점점 늦어지고

아이들은 언제 부터 컸다고 상대도 안해주고,,

 

그래서 일을하자 했더니 넘 아줌마 몸매인게 걸림돌이 될 줄 몰랐어요.

회사에서 주는 가운이 맞는게 없어서요. 남자들 가운 입다가..

솔직히는 쪽~ 팔려서 그만 뒀어요.

한 몇달 우울증 비슷하게 퍼져있다간

친구의 소개로 알게된 코옹~단백지일   ㄷ ㅏ이어트를 하게 됐어요.

첨엔 그냥 의욕없이 하다가 일주일 이주일 지나면서 내몸에 나타나는 변화를 느끼면서

세상에 이럴수가 했답니다.

 

^^ 믿으실지 모르지만 한달만에 무려 8kg이 빠지더군요.

두달 동안 14kg감량했더니 관심없던 남편이 왜그렇게도 좋아하던지..

언제부터 그랬다고 딸아이는 자꾸 쇼핑을 같이 다니자네요.

며칠전엔 어떤 30대 남자가 말을 걸더군요. ' 저기~~ 차한잔,, '

물론 얼굴?? 보고 갔지만 ㅋㅋ.

그래도 뒷모습은 꽤 쓸만 했었나봐요.

가족들의 관심도 받으면서 얼마전엔 취직도 했어요.

정말 사는재미 요즘 쏠쏠합니다.

단순히 살을 뺀거 그 이상의 많은 것들이 지금 절 너무 행복하게 합니다.

 

ㄴ ㅔ이버 검색창에 ㅎ ㅓ브밥 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