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술 먹고 많이 취해서.
자기를 정말 사랑하는지 알고싶다면서, 헛소리(?)를 했다.
나는, 거짓말을 못하는 소시민이라...
" 사랑은, 개뿔...... 소뿔에 파리, 똥 싸는 소리 하고 있네! " 라고, 말했다.
허!
그랬더니, 갑자기 나가라면서, 카드 줄테니까 나가라는 거다.
나는, 그 찬라의 순간에도 ' 카드, 또 어지간히 쓰고 왔구나... 미친다. ' 라고, 생각했다.
정말, 나가 버릴까? 생각도 했지만, 슬픈현실인게 옷이 없어 못 나갔고, 기운이 없어 못 나갔다.
아침이 되자마자 따졌다.
지금까지 얼마나 헌신하는 척@@ 하면서, 내가 열심히 살았는데,
그까짓 빈카드 주면서, 나가라고 하냐고 억울하다고 했더니,
편하게 살고는 싶은지, 자신은 그런 말을 절때 못한다고 했다.
" 취중진담이라고 했어! " 라며. 지지않고 따졌다.
왠걸......
남편의 한마디에 난, 웃다 지쳤다.
" 야! 그럼, 음주운전이 진짜 운전실력이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