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고3 딸아이를 키우는 대한민국 평범한 주부입니다.

인터넷이 익숙하지는 않지만

답답한 마음을 조금이나마 위로 받을 수 있지 않을까 하여

이런 공간에 몇 자 적어 조언을 구합니다.

고3 에 올라간 딸아이가 중간고사를 앞두고 너무 힘들어 합니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인지 입안이 다 해지고 잇몸도 붓고

입 상태가 좋지 않으니 먹는 것도 부자연스러워 잘 먹지도 못합니다.

몸 컨디션이 안 좋으니 집중력도 떨어지고 옆에서 보기 안타까워 눈물이 날 지경입니다.

이런 약한 엄마의 모습을 보고 아이의 맘도 약해질까봐 오히려 더 매섭게 야단치고 뒤돌아서니 마음이 정말 아립니다……

고3을 지내보신 학생들이나 지켜보신 주변 분들께 앞으로 1년 어찌 보내야 할지 따뜻한 조언 부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