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으로 내 얼굴에 침뱉기지싶어
십여년을 넘는 세월동안 지켜만보는데ㅡ
해도해도
너무한다싶어 임금님귀는 당나귀 하는 심정으로
어디 딱한군데만 털어놓을
데가 있어도 여기이렇게 글까진
쓰지않았을건대,..
하나밖에없는 남동생 그리고 올케,,하는꼴이 과관이어서 물론
피섞였으니 난들 잘났다고 할순없지
홀시모 한달에한번도 들여다보길 꺼려하니 옆에
살면서 어쩜그럴수가있는지
더나이들어 수족못움직이면 같이산다고하는데 꼴보니 뻔하다
지친정붙이야 사흘이멀다하고 들락거리며 온통 친정위주요 시집은 전혀
없는집처럼 물론 백배천배 내남동생탓인걸 너무나도 잘알지만 그래도 서운한게
사람마음인가,
요즘세상 맞벌이안하면 힘들다는데 뻔한 살림에 떡하니 좁은집차지하고
있는 마눌이그리도 무서운지 동생은 올케눈치보기 바쁘고
아이들 커가는데 교육걱정도안하는지 물론노후도
어쩌다 얼굴한번보면 아이들교육하기 힘들다고 ,,그러면서 은근히 남동생
돈벌이 빗대듯그러고 그러면서 왜 지는 그러고 집에있는지 남동생벌이 평균치이다
다른이들 열심히해 한단계 더 업그레이드하는게 눈에 보이지도않는지
열심히둘이 노력하는모습보이면 마음이라도 더 써볼건데 도무지
마음가다가도 어처구니가없다 그러면서 주위잘사는 사람들비교는
왜하는지 젋어서 시간이아깝지도않은지
그렇다고 홀시모 한번씩이라도 보살피기라도 하면 누가뭐랄까
저들 살림이야 어찌돌아 가든 뭐라할마음도 없고 일체간섭하기도싫지만
너무나도 기본조차안하는걸보니 거기다 더 속터지는건 그래도 아들이최고라고 하면서도
저런꼴보며 하소연은 친정엄마
은근히 내게 퍼붓고 도데체가,
언제까지나 임금님귀ㅡㄴㄴ 당나귀귀하며 이러고살아야하는지
난 아마 영원히 한마디못하고 지켜볼수밖에 없을것을안다 왜냐면 그래도 아무말않고
저들끼리라도 잘살아가는게 어디지싶어서
이때껏 한마디도 싫은기색도 한적없다 그래서 만만해보인건가
내
마음같아서야 시모랑
같이살기싫은마음 너무나 잘알기에 건강하실때
한번이라도 더들여다보고살았음하는데 그것마저 어려운건지
하나밖에 모르고 오늘만바라보는꼴을보니 한심스럽다
저러다 같이살날 빨리오면 어쩌려고 그걸 두려워한다는걸 잘알고있지만
그게 싫음 지금이라도 조금만 잘하면 서로가 다 좋을건데 순 이건 시누이입장인지
많은세월 지켜보다 여전한걸보고 나도 포기했고 혼자서 마음속으로
남동생에
대한 서운함도 그려려니하지만
여전히 세월은 흐를것이고
또 속터지며 남편한테 친구한테 멀리있는형제한테 말해본들
다 내가족얘기고 특히 당사자인 친정엄마한테는 더욱더
이러니저러니 못하고 다늙은노모 속상하게하면 안되니
가까이있는죄로 혼자서 죄다 뒤집어쓰고 참
내 결혼생활평탄하니 복병이 여기있을줄이야
남이라면 안보고살면좋으련만 그래도 은근한스트레스를 받으며 그누구에게도
말한마디못하고 살아가는 내심정
그래서 살다내린 내스스로의 위로
지도 아들들키우고 지친정에 남동생셋있는데 한번 당해보라고
이런못된마음가지게 되다니
혼자가지는 혼자만의 여럿교차되는 마음
맘상할때마다 혼자저렇게 외로이 힘들게있는친정엄마를 보면
나름 혼자
손이되어한다고해도 남동생부부에게 가지는 이 괘씸한마음은 시누이라그런가,,
저도 저할말많겠지만 아무리생각해도 못된시누이맘보로써
는 이해가안된다
세월이흘러도 매번 눈에보이게 힘들게사는엄마를보니
바보같은남동생탓만 속으로할밖에
그래 그렇게 살수밖에없는 엄마팔자나 이런현실이나
다들 나름대로 그나마 아무말없는걸 다행으로 여기며 또 살아가야하겠지
하지만 난 여전히 반복되는 그런모습들에 그잘난 올케한테 말한마디못하고
먼훗날보자고 멀지도않지만
이런 나쁜맘을먹는다
니도 올케볼것이고 며느리볼건데
함두고보자고 ,,,
나 팔짱끼고 구경함할거라고
이러니저러니해도 또 난 엄마찾아가 잔소리해가며
집치우고 친구되어주겠지만
내가이러니 안한다싶어 자주안가야지하면서도 또 담날이면
어쩌고있나하며 고개내밀게 뻔하지만
여전히 맘속에 가지는 이 나쁜심뽀는 과연 정말 가지면안되는건지
은근히 거기에 화풀이를 하는건,,뭔지
하여튼 난 두고보자고 또 속말을하며 여전히 이렇게 살아갈것이다
어떤게 옿은건지 요즘같아선 나쁜맘먹는나자신도 한심한건지
맘먹고 오늘실컷넋두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