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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이잘오는 침대의 조건


BY 붕붕 2008-05-07



 

연령별 1일 평균 수면 시간
연령에 따라 생활습관의 변화가 나타나는 것처럼, 수면에 있어서도 연령에 따른 변화를 가져온다. 일반적으로 연령별 1일 평균 수면 시간을 보면 다음과 같다.

 

1. 유아기 17-18시간
2. 어린이 8-10시간
3. 학생 7-8시간
4. 직장남성(성인) 7시간30분
5. 노인 8시간
6. 임산부 7~8시간

 

유아기와 어린이의 경우는, “잘 자는 아이가 잘 큰다.”고 할 수 있는데 잠을 자는 동안 신체와 정신의 휴식과 성장호르몬이 분비되어 상장발육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또한, 뇌가 발달을 하게 되면서 렘수면이 줄어들게 되며 유아기에는 논렘 수면 상태가 가장높아진다. 이후 뇌하수체에서부터 성장호르몬이 대량으로 분비되어 뼈와 근육을 성장시키는 것이다.

 

그러나 현대의 교육과 양육은 오로지 예측 가능한 성과에만 집중하게 되었고 체계화되지 않은 놀이와 운동에는 별로 관심이 없으며, 사실상 잠은 무시되고 있는 실정이다.
요즘 같은 시대에 매일 하루에 8시간이상의 잠을 잘 수 있는 사춘기이전의 청소년이나 10대들이 과연 얼마나 될까 하는 의문을 가져본다.


임산부는 임신초기에 황체호르몬(프로게스테론)의증가로 수면촉진의 효과를 가져오게 되어 평소보다 더 많은 잠을 필요로 하게 되는 것이다.


직장인의 경우에서는 대부분의 직장인이 수면부족과 피로를 호소하고 있다. 갈수록 치열해지는 경쟁과 쌓이는 스트레스, 그리고 주변환경 등으로 숙면을 취하기가 어려운 현실이다.


연세가 드신 분들을 보게 되면, 24시간주기리듬은 좀 더 일찍 시간을 맞출 뿐만 아니라 그 기능도 약해진다. 나이가 많은 사람들은 밤에 깨지않고 한번에 연속해서 잠을 자는 경우가 드물다.
그들은 밤에 수시로 깨기 때문에 낮잠 자는 시간이 늘어난다. 65세 이상의 노인들은 몸의 체온에 대한 24시간 주기변동이 40퍼센트 정도 적어지고, 젊은 사람들 보다 약 2시간 전에 체온이 가장 낮게 떨어진다.

 


수면환경에 영향을 미치는 환경조건
침실환경 : 사용하는 침구류, 침대,매트리스, 이불, 베개, 조명, 소리, 빛, 온도, 습도, 향기,식사 등
신체환경 : 마음상태, 신체의 컨디션, 스트레스 정도, 하루의 생활내용 등
침실조도 : 150-50룩스(호텔의 풋램프 밝기)
소음정도 : 생활 소음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한다. 50데시벨 이하로 소음을 차단할 수 있도록 하는것이좋다.
온습도 : 온도 33도, 습도55% 정도가 쾌적한 상태(이불속)
향기 : 진정 성분이 있는 아로마를 이용한다. (라벤다, 카모마일, 만다린, 제라늄)

 

 

잠을 잘 자기 위한 방법 공개
졸릴 때만 잠을 잔다. 잠이 오지 않을 때에는 애쓰지 말고 침실에서 나와 밝지 않은 조명 아래서 독서나 자신이 좋아하는 정적인 것들을 한다. 다시 졸리면 잠을 자도록 한다.


1. 기상시간, 취침시간을 매일 일정하게 한다.
2. 잠은 꼭 침실에서만 자도록 한다.
3. 낮잠은 30-1시간 정도 가볍게 취하도록 한다.
4. 따뜻한 목욕과 가벼운 간식이나 10여분 정도의 짧은 독서나 일기 쓰기 등으로 잠들기 전 긴장을 풀어준다.
5. 규칙적인 운동을 한다. 자신의 체력에 맞게 하되 오전이나 오후에 하는 것이 숙면에 도움이 된다. 적어도 잠자기 6시간이전이 좋다.
6. 취침시간 전에는 가급적 흡연을 피하도록 한다.
7. 침실은 어둡게 한다.(불을 끈다)

8. 좋은매트리스를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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