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고등학교에 들어간 아들을 둔 엄마입니다.

중학생이 됐다고 해서 큼지막한 교복을 입혀 학교에 보낸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고등학생이라니 이상하기도 하고 대견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요 며칠 전 아들이 조금 섭섭한 말을 해서 여간 신경이 쓰이는 것이 아닙니다.

어린이 날인데 아들 뭐 가지고 싶은 거 없느냐며 물었더니 ‘애도 아닌데 어린이 날 선물이냐’ 더군요. 그래도 매년 한 번도 빠짐없이 챙겨줬는데 섭섭하더군요. 그리고 말은 어찌나 짧고 굵게 대답 하시는지. ㅡㅜ 그래도 어쩌겠어요, 엄마인 제가 참아야죠. 그래서 말인데요 어린이날은 아니더라도 가정의 달을 맞아 아들을 위해서 선물을 좀 하고 싶은데 추천 좀 해주세요. 아! 그리고 요즘 아이들 사이에서 에서 나온인기라는데 알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