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결혼 안할것이다
요즘 세상엔 결혼을 해서 좋은점 보다는
결혼을 해서 정신적 육체적 경제적으로 마이너스가 더 많다는 생각에서다
혼자 신나게 일하면서 독신으로서 자유롭게 사는게 더 멋지고 행복할거같다
친정에 시댁에 남편에 아이에게 휘둘리며 시달리며 사는게 진짜 이게 사는건지
도대체 왜 태어난건지 조차 요즘은 헷갈리곤 한다
요즘은 또 거기에 나가서 돈까지 벌어오기를 바란다..누가? 친정과 시댁에서 말이다
남편과 아이는 내가 집에 있으면서 수발들어주길 바라고..
도대체 왜 나한테 바라는게 그렇게들 많은지 모르겠다
직접 어디에 출근해서 돈을 벌어온건 아니였어도
내가 주식에 집에 제대로 적시에 투자해서 번 돈이있으면 된거 아닌지..
그런데 친정과 시댁에선 더 큰걸 바란다
나가서 직접 발로 뛰며 아이는 어디에 좀 맡기면서
하다못해 친정과 시댁에 좀 맡아 달라고 사정도 좀 하고
매달리기도 하며 친정과 시댁 식구들없으면 내가 못살겠다는걸 원한다는 거다
겉으로 보기에 내가 유순해 보이고 배려를 잘해주고 그래서 그런가 싶어서
나도 할소리 딱딱 하고 그러면 또 다들 기죽어서 조용히 나한테 머 바라는거 없다는 식으로 대한다
사람 욕심은 끝이 없다고 하더니
친정과 시댁만 없으면 난 진짜 지금 결혼 생활이 그렇게 불만이 없다
친정과 시댁식구들에게 매달리지 않고 바르게 잘 살아주는게 그들은 불만인가
그래서 없는 이야기 지어서 하소연 하면 또 그런 이야기 하지 말라고 하니..
도대체 친정과 시댁식구들의 이상한 심리구조를 이해못하겠다
그들은 나에게 무슨 불만이 있는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