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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전한 맘


BY ~~~ 2008-05-17

오늘 모처럼 소모임에 갔다왔는데 군중속에 고독 딱 그걸 느끼고 오는데 왠지 나 자신이 초라해지고 한없이 무기력해지네요.  주위분들은 무슨 할얘기가 그리 많은지 웃고 떠들고 하는데 기름에 물마냥 그냥 앉아있다오려니 이게 뭐 하는건가 싶기도 하고 주변인들과 쉽게 적응못하는 나에게 먼저 문제곘죠?

집에 와 앉아 있자니 저절로 아컴에 접속하게 됐네요...

세상에 지금 광우병이나 조류 인플레인자다 난리들인데 제가 너무 소심한가요...

그냥 외롭고 허전해서 글 올리는 넋두리라 생각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