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유래 없는 고유가 행진으로 전 세계가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영국과 프랑스 등 유럽지역의 국가는 물론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국가에서도 치솟는 유가에 항의하는 시위가
연일 끊이지 않고 있다는 뉴스를 들으니 더욱 착잡한 마음입니다.
아마도 일부 산유국을 제외하면 전 세계가 이 같은 고통을
함께 겪고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고유가 시대가 도래 하면서 우리 생활 주변에도
그 영향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전기요금을 비롯해서 가스, 교통비 등 각종 공공요금이 하반기에
큰 폭으로 오를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고 있고
각종 원자재 가격으로 상승으로 모든 물가가 한꺼번에 올라가고 있으니
서민들로서는 암담할 뿐입니다.
그런데도 아직까지 우리 주위에는 에너지 파동의 심각성을
느끼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최근 LG경제연구원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30개 OECD국가
중 1인당 국내총생산이 29위인 데 반해 1인당 에너지 소비량은
9번째로 높다고 합니다.
기름 한 방울 나지 않는 나라의 국민이 에너지 사용량은
사치수준에 이른 거겠죠
그래서 최근 정부에서도 여러 가지 에너지 대책을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무엇보다도 우리 국민 개개인이 에너지
절약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봅니다.
불필요한 자가용 운행과 냉난방 시설의 온도제한, 불필요한 등 끄기,
사용하지 않는 전기코드 뽑기 등 우리 생활 주변에서 쉽게 행할 수 있는
절약방안부터 실천해 나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생활에 있어 에너지 절약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사항이니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