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베트남이나 싱가포르로 해외현장근무를 가야 합니다. 아이는 초3 입니다. 저도 일을 합니다. 그런데 휴직하고 쉬고 싶긴합니다. 아무하고나 잘 어울리는 성격도 아닌데 해외현장근무를 하면 워낙 사회가 좁아서 거의 군대 사택처럼 남편의 직급에 따라 살아야 한다고 해서 그리고 아이가 적응할지 제가 할일이 없어지니 그것도 걱정이고 한 2-3년 살아야 하는데 남편만 보내고 그냥 살가요? 그러면 지금 집은 어떻게 정리를 하고 가야 할지 짐은 어떻게 하며 베트남으로 갈 확률이 더 많다고 하는데 잘 적응 못하면 집을 비워놓고 가야 할지 세를 줘야 할지 정말 큰 일만 떠오르고 엄두가 안 납니다. 어떻게 해야 할지 조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