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이 오늘 기말고사 끝났어여..제가 맘이 왜이케 후련한지..
3학년이라 걍 혼자서 공부하는 습관 들인다고 학원도 안보내고
방송교재 듣고 문제풀기도 자기 혼자 하고 틀린것만 알려줬는데
잘 봤는지 모르겠네요..학교 엄마들이랑 오늘 얘기해보니
2학년 겨울방학때 학원 다님서 3학년 1학기 예습을 다 하고
왔드라구요..그래서 저희딸은 쪽지시험 보면 좀 딸렸는데
오늘은 시험문제가 쉬웠다고 하네요..점수를 봐야 알겠지만여..
이제 잠두 좀 일찍 재우고 한약 좀 해줘야 겠어여..
날씨도 덥고 공부하느라 좀 많이 피곤해 하드라구여..
어린이 보험도 하나 들어주고 싶은데 어떤걸 들어야 할지
모르겠네요..오늘은 공부하라는 소리 안해도 되서 정말 좋아여..ㅎㅎ
공부가 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