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508

옛친구/김세환


BY 선녀님 2008-07-15

 

 

 

옛친구 / 김세환

 

하얀 모래위에 시냇물이 흐르고

파아란 하늘 높이 흰 구름이 나리네

지난 날 시냇가에 같이 놀던 친구는

냇물처럼 구름처럼멀리 가고 없는데

다시 한번 다시 한번 보고 싶은 옛 친구

 

하얀 꽃잎따라 벌 나비가 날으고

파아란 잔디위에 꽃 바람이 흐르네

지난 날 뒷동산에 같이 놀던 친구는

어디론가 멀리 가서 소식 한번 없는데

그리워서 그리워서 잊지 못할 옛 친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