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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가장 사랑하는 딸


BY 울타리 2008-08-01

딸아 지금까지 정말 수고했다

 

아빠와 이혼하고 너희 둘 키우면서 많이 힘들었는데 그럴적 마다

 

너희들 보면서 열심히 살았다

 

내가선택한글이기에 너희들보면서 힘들어도 즐거웠다

 

오늘 네가 대학 합격했다는소식을 전해주니 엄마는 무지 기쁘다

 

그것도 수시1차로 말이다

 

우리열심히살자

 

엄마는 기억한다 네가 어버이날 엄마에게보낸 편지를

 

우리포기하지않고 예쁘게 키워 줘서 고맙다는말

 

하나님께서  아빠대신 예쁜딸  맺어주세서니까 내가 엄마에게 잘할거라고

 

 

그러니까 아빠때문에 우리에게미안하다고 생각 하지말라고

 

우린아빠있을때보다 더 행복하다고 한말들

 

하지만 딸아 엄마는 자꾸만 미안하다 혹시 엄마 아빠로 인하여 네게 불이익 당하면 어쩨나

 

극정이다

 

그래우리  열심히 살자 재영이도 고1이니까 2년뒤면 대학가고 몆년만 더 고생하면 우리도

 

잘살수있을께야 언제나 긍정적 으로 발고 명랑하게 자라줘서 정말 고맙다

 

우리 저녁땐 네가좋아하는 불닭이라도 먹자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