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하다 내가 왜 그랬을까
남편도 멀쩡한데...
40이란 나이는 나를 변하게 하나부다
우연한 기회에 알게 된 사람이
나와 친구하잔다
가끔 문자 주고받고 술한잔 하는 그런 친구
그게 가능할까
남편한테 죄짓는 것 같은데 나는 왜
싫지 않은 거지
그토록 나에게도 맘편히 이야기 할수 있는 남편아닌 친구를 원했지만
그런일이 정작 오니 망설여 진다
싫다고 말했다
그랬더니 그사람 왜 깊이 생각하냐고 오히려 이상하다 한다
자신도 가정이 있는 사람이라며..
다만 단순한 이성친구를 원했다고..
세상이 변한걸까
내가 이상한걸까ㅣ
답은 나왔는데
다시 거절을 왜 하기 힘든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