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인이 왕이며 여인의 말이 곧 법이라는 전설 속 여인국.
당나라 때 있었다는 여인왕국 ‘동여국’은 실제로 존재하고 있었을까요??.
쨔바족.
그들은 사천성 도부현의 높고 가파른 대협곡에 자리한 이 민족은 적어도 1000년 이상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채 자신들만의 여인천하를 이뤄왔습니다..
‘남편’ ,‘아버지’ 그리고 ‘결혼’과 ‘이혼’이란 단어가 없는 땅!
오직 어머니란 개념만 존재하는 이곳에선 모든 경제권과 결정권은 집안의 가장 연장자인 어머니나 할머니가 행사하고, 집안의 남자형제들은 집안일과 아이 돌보는 일을 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특히 지구상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독특한 ‘구애의식’이 이곳에 존재합니다.
이곳 남자들은 건물 꼭대기층에 머물고 있는 여인의 사랑을 얻기 위해서는 10m가 넘는 담벼락을 맨손으로 기어올라야만 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목숨을 걸고 사랑을 쟁취해도, 사랑하는 여인과 한 집에서 살 수 없으며 또한 상대의 마음이 변하면 사랑도 끝나는 게 쨔바족남자들이 타고나는 숙명!
주변을 에워싸고 있는 티베트족과는 확연히 다른 문화와 언어를 지닌 이들은 대체 누구일까요??
학계에서는 ‘미확인된 민족이다’,‘옛 서하왕국의 후손이다’등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이곳이 바로 전설 속 ‘동여국’이라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과연 이곳이 황금이 묻혀있다는 전설 속 여인왕국 ‘동여국’인 것일까요??
또 다른 재미있는 사실을 볼까요??
모수오족입니다.
중국 윈난대학 인류유전학연구센터에서 중국 55개 소수민족 가운데 유일하게 모계사회를 이루고 있는 모수오(摩梭)족에 대한 DNA 검사 결과 부계는 티베트족(藏族)인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모계는 리장(麗江)에 살고 있는 소수민족인 나시(納西)족이었구요.
이번에 나온 결과는 2000년부터 시작해 만 6년에 걸친 연구성과입니다.
1990년말 현재 1만5천명으로 추산되는 윈난성 서북쪽, 한폭의 그림과 같은 루구호 주변에 주로 살고 있는 모수오족은 여자가 시집을 가지 않는 특징을 가진 민족으로 ‘동방의 여인국’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이들은 남녀가 각자 자신의 모친 집에서 기거하면서 사랑을 할 때만 여성의 집을 찾습니다.
낳은 아이들은 어머니가 키우고 있는데 . 경제적으로도 부부는 각기 독립적이게 생활을 합니다.
아버지를 모르고 자라 ‘아버지’라는 단어가 없는 특성에 따라 모수오족의 혈통은 그동안 비밀에 쌓여질 수밖에 없었던 것이죠.
정상적인 가족이 아닌 가정을보면 어느 한쪽으로 치우친 사랑이랄지 그리고 흔히말해 가정교육이 남 다른데..다른부족과도 차별됬을 여인국은 그역사를 지켜오기 위해 많은 일들이 있었을 꺼라 짐작을 해볼수 있습니다.